화음쳄버오케스트라, 이야기와 함께 하는 “혹부리 할아버지”

미술작품을 주제로 창작음악을 작곡하는 ‘화음(畵音)프로젝트’는 25년 전 화랑음악회를 시작하며 오늘에 이른 화음챔버오케스트라 고유의 기획 프로그램입니다.

‘그림책음악회’는 화음프로젝트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기획된 전래동화 시리즈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득담고 유머가 가득한 전래동화의 영상과 내레이션의 재미있는 구연동화가 함께하여 온 가족이 몰입하여 감동하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다양하고 환상적인 색감의 그림책 영상과 내레이션, 그리고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길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레오폴트 모차르트, 장난감 교향곡

안성민, 금도끼 은도끼

오예승, 콩쥐 팥쥐

장선순, 해님 달님

신혁진, 혹부리 할아버지

 

지휘 박상연

∙서울대 음대 기악과 졸업 및 작곡과 수료, 독일 만하임 음대 졸업, 슈투트가르트 음대 수료

∙현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 화음 프로젝트 대표 및 예술 감독

 

작곡 신혁진

∙연세대 작곡과 졸업, 호주 퀸즐랜드대 석사 학위(Mphil), 미국 미시건대(The University of Michigan) 박사 학위(DMA) 취득

∙현재 전북대학교 조교수

 

작곡 장선순

∙중앙대 경영학과 및 단국대 작곡과 졸업, 서울대 석사, 동 대학원 박사과정

∙현재 ACL, ISCM, 운지회, 여성작곡가협회 회원이며 단국대, 성신여대, 출강.

 

작곡 오예승

∙연세대 작곡과 졸업, 뉴욕대 석사, UCLA 박사 학위 취득

∙현재 연세대, 서울시립대, 한예종 전통예술원 출강

 

 

작곡 안성민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졸업

∙현재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상주작곡가, 유럽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

 

화음챔버오케스트라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3월 한국 서울에서 창단되었다. 이미 3년 전 화랑음악회로 문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실내악단 화음(畵音)’을 모태로 현악중심의 챔버오케스트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후 20여 년 간 리더그룹이란 실험적인 제도를 통하여 열정적이고 개성 있는 사운드와 민주적인 그룹 문화를 이루어내며 챔버오케스트라로써의 기반을 다져 나갔다.

그리고 자체 개발한 ‘화음프로젝트’를 통하여 공연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스템화 함으로써 고유의 레퍼토리를 지속적으로 제작함에 따라 관악, 타악, 국악 등 다양한 편성으로 확대하며 콘텐츠 중심의 그룹으로 발전하게 되였다. 그와 함께 화음프로젝트 페스티벌, 화음평론상, 화음큐레이션, 화음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은 ‘화음(畵音)’의 허브와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사이버 공간인 ‘화음뮤지엄(www.hwaum.org)’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관리, 재생산 되어 미래지향적인 복합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이로써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5년간 예술성과 완성도를 지향하면서도 독보적인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 또한 창단 이후 가치 공유를 통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은 한국 음악계의 모델케이스로써 기업의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으며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역시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의 공공성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주자

Violin 노윤정, 이지영

Viola 최하람

Cello 임재성

Flute 한지은

Clarinet 손한요

Bassoon 이지현

Percussion 한문경

Piano 허효정